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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 - 랭스턴 휴즈

게시자: 성우넷, 2018. 7. 17. 오후 9:37   [ 2018. 7. 17. 오후 9:37에 업데이트됨 ]



난 강으로 내려갔지. 
난 강둑에 주저앉았어. 
생각해 보려 했지만 할 수 없었어, 
그만 물속에 뛰어들고 말았지. 

난 한 차례 떠올라 소리 질렀어! 
난 또 한번 떠올라 고함 질렀지! 
물이 그처럼 차갑지만 않았더라면 
난 그냥 가라앉아 죽었을 거야. 

하지만 
물 속은 추웠어! 
너무 추웠어! 

난 엘리베이터를 집어탔지. 
땅에서 16층까지 올라가 
난 내 사랑 아가씨를 생각하고 
그만 뛰어내어 버릴까 생각했어. 

난 거기 서서 소리 질렀지! 
난 거기 서서 고함 질렀어! 
그곳이 그처럼 높지만 않았더라면 
난 그냥 뛰어내려 죽었을 거야. 

하지만 
거긴 너무 높았어! 
너무 높았어! 

그래서 난 지금도 여기 살고 있지. 
아마도 계속 살아갈 것 같아. 
사랑을 위해 죽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나도 살려고 태어난 것 아니겠어. 

내 외침 당신이 듣게 될 줄 모르고 
내 우는 모습 당신이 보게 될지 모르지만-
당신이 나 죽는 걸 보게 되는 일은, 사랑스런 아가씨, 
앞으로 절대로 없을 거야. 

멋진 인생이야! 
포도주처럼 멋져! 
멋진 인생이야! 


사진 koo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