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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것이 아니다 - 사라 티즈데일

게시자: 성우넷, 2019. 2. 13. 오후 12:11   [ 2019. 2. 13. 오후 1:45에 업데이트됨 ]



나는 네 것이 아니다네 안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지 않았다내가 오래 머물지 않아도

한낮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라졌다,

바닷속 눈송이처럼 사라졌다.

 

너는 나를 사랑한다그리고 내가 아직도 너를 찾는다

아름답고도 영롱한 영혼,

아직 나는 나이다오래 머무르는

빛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한줄기 빛처럼

 

오 사랑에 깊이 빠져든 나를꺼내어라

내 감각들눈과 귀가 먼 나를 떠나라

네 사랑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몰아치는 바람 속 한 양초를.



허성우 옮김

사진 kloxklox_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