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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 랭스턴 휴즈

게시자: 성우넷, 2018. 7. 17. 오후 9:36   [ 2018. 7. 17. 오후 9:36에 업데이트됨 ]


나 또한 아메리카를 찬미한다

  
나는 검은 얼굴의 형제이다
백인들이 들어오자
나는 부엌으로 쫓겨나서 밥을 먹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웃었으며
맛있게 먹었고
무럭무럭 자랐다
  
내일이면
백인들이 몰려와도
나는 식탁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때에는
아무도 감히 나에게
'부엌에 가서 먹으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내가 얼마나 늠름한지 볼 것이며
스스로 부끄러워할 것이다.
 
나 또한 아메리카인이다.

사진  gecko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