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 ‎아시아‎ > ‎대한민국‎ > ‎

서시(序詩) - 윤동주

게시자: 성우넷, 2018. 7. 17. 오후 2:56   [ 2018. 7. 17. 오후 2:57에 업데이트됨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