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평생 동안 우리는 대지의 손님입니다. 대지는 우리를 길러주고 품어주다가 죽음의 품속에 우리를 거두어갑니다. 대지로 돌아가서 먼지가 되는 위대한 변화. 사랑스레 대지를 받들어야할 이유가 주인의 권리를 존중해야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지닌 이 대지는 우리는 대지의 살점을 도려내고, 더구나 구멍 숭숭한 상처 속에 어느새 우리는 대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성을 잃어버린 도굴꾼이었습니다. (…) |
대지 - 엘케 외르트겐게시자: 성우넷, 2018. 7. 18. 오전 11:13 [ 2018. 7. 18. 오전 11:13에 업데이트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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