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할 만한나쁜 짓도 저지르지 않았는데그 어떤 어리석은 열망 때문에황야를 헤메는 걸까?
길가마다 이정표들이 서서마을로 가는 길을 알려주지만나는 이렇게 끝없이 방황하면서쉬지 않고, 안식을 찾아 헤맨다.
나의 눈 앞에 이정표 하나가꼼짝 않고 서 있는 게 보인다.나는 그 길을 가야한다.돌아온 사람 아무도 없는 그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