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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트 - 알프레드 드 뮈세

게시자: 성우넷, 2018. 7. 17. 오후 10:57   [ 2018. 7. 17. 오후 10:58에 업데이트됨 ]



자신이 가장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도 단지 서로 사랑만 하기,
속임수도 얼버무림도 수치심도 거짓도 없이
우리를 속이는 욕망도 우리를 괴롭히는 회한도 없이,
단둘이 살고 항상 자신의 심장을 주기.

이해할 수 있는 만큼 멀리까지 그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사랑을 꿈이 아닌 빛으로 만들고,
그 빛 속에서 자유롭게 숨 쉬기 ㅡ
라우라는 그렇게 살아 숨 쉬었고 그의 연인은 그렇게 노래했습니다.

걸음을 뗄 때마다 지고의 우아함에 도달하는 당신,
머리는 꽃으로 장식된, 의심 없이 믿을 수 있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고 내게 말한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말을 듣고 생각하고 당신에게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의심 많고 신을 모독하는 늙어버린 아이인 바로 나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달리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사랑합니다. 


김미성 옮김
사진 
Bayan Al-sad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