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 - 작자 미상
게시일: Jul 18, 2018 5:28:56 AM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그 이후 우리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야 함을
그 무엇이 부보다 더 중요한가:
이를테면 관계 아니면 예술 또는 젊었을 때의 꿈 같은 것들
결국 부는 나 같은 비틀린 개인만을 남긴다
신은 우리에게
부로 인한 환상이 아니라
만인이 가진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을 선물하였다
내 삶에서 얻은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다
내가 품을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이다
그것들이야말로 나를 따라다니며 나와 함께하고
지속할 힘과 빛을 주는 진정한 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