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 월명사
게시일: Jul 17, 2018 9:52:26 PM
살고 죽는 길은
여기 있음에 머뭇거리다
나는 간다는 말도
못 다 이르고 가는 것인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 저기에 떨어진 잎처럼
한 가지에서 나고도
가는 곳을 모르는지라
아아, 다음 삶에서 다시 만날 나는
길을 내어 기다리겠노라
허성우 개역
사진 Dave Heuts
10구체 향가 (신라 경덕왕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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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Jul 17, 2018 9:52:26 PM
살고 죽는 길은
여기 있음에 머뭇거리다
나는 간다는 말도
못 다 이르고 가는 것인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 저기에 떨어진 잎처럼
한 가지에서 나고도
가는 곳을 모르는지라
아아, 다음 삶에서 다시 만날 나는
길을 내어 기다리겠노라
허성우 개역
사진 Dave Heuts
10구체 향가 (신라 경덕왕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