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 니콜라 미나토

게시일: Jul 18, 2018 11:31:17 PM

내가 사랑하는 플라타너스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잎이여,

운명은 너희들에게 빛나네

천둥과 번개와 폭풍우가

너희들의 평안을 결코 어지럽히지 못하고,

탐욕스런 남풍도 너희들을 모독하지 못하도록!

나무 그늘에서 이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울 만큼 유쾌한 일은 없었네


-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中

사진 M.Angel Herrero